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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가이드’ 발간대형몰보다는 전문몰, 정품구별법‧한국소비자 후기 등 세밀한 마케팅 전략 필수
이환선 기자  |  wslee1679@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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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15: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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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해외상품 직접 구입하는 중국의 해외직구족(하이타오족)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대형몰보다는 전문몰, 한국소비자 후기 등 중문(中文)으로 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OTRA는 3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가이드'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의 주요 플랫폼 특징과 플랫폼별 입점 방법을 안내하고, 전문가 조언, 성공 사례, 소비자 인터뷰 등 중국 전자상거래 입문자가 시장을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다.

또 중국 시장과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이 사업협력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는 운영대행사와 대리상 리스트를 부록으로 실었다.

   
 

보고서는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경쟁이 극심한 대형(메이저) 몰보다는 '품목 특화 쇼핑몰(전문몰)'에 입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문몰은 대형 플랫폼에 비해 개별 소비자의 관심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입점비가 낮아 우리기업이 더 많은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기업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시 티몰(天猫)이나 징동(京东) 같은 메이저 플랫폼만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메이저 플랫폼은 높은 입점비, 유지보수비와 함께 입점 문턱 자체가 높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아울러 코트라가 중국 5개 주요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구매 시 불편한 점으로 중문 설명이 없거나 소비자 후기가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는 점도 보고서는 주목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정품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소비패턴을 보이며 중국 내 주요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정품과 모조품을 분간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 달라', '한국인의 구매후기를 듣고 싶다' 등 보완을 희망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시장동향 등 거시적 소개에만 치우친 기존 자료와 달리 온라인플랫폼 입점방법, 전문가·소비자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 등 현재 중국시장의 미시적 움직임을 포착한 이번 보고서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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