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변 기기 사업에 진출한 ㈜동아이엔지가 스마트폰에 내장된 LED 플래시라이트를 다용도로 활용하게 하는 ‘4 in 1 스마트폰 플래시라이트 키트(브랜드명: 트랜스빔)’를 4월 초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랜스빔(TRANSBEAM)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LED 라이트를 아웃도어 후레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폰 액세서리이다. 4가지 모듈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모듈을 조합하는 방법에 따라 4가지 기능을 구현한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LED 라이트는 광량이 낮아 멀리 비출 수 없어 어두운 곳이나 야간 활동 등에 사용할 시 불편한 점이 많다. 트랜스빔은 비구면 렌즈를 이용한 광학 기술의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부착하면 LED 라이트의 빛을 모아 80배~200배까지 조도를 높여준다. 200미터 거리에 떨어진 물체도 식별이 가능하다.

컬러필터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의 LED 라이트를 네 가지 컬러로 바꿔주어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의 작은 홈에 그림이나 문자가 인쇄된 필름을 끼우면 프로젝터처럼 벽면에 투영할 수도 있다.

이 밖에 핑거홀더를 부착하면 손가락을 끼워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휴대할 수 있다.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셀카봉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1석 4조의 아이템이다.

 

캠핑,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거나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상 생활 속이나 비상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 외 이벤트나 파티를 할 때 프로젝터 기능을 사용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콘서트 혹은 스포츠 관람 시 빛의 색깔을 바꿔 응원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다방면에 활용 가능하다.

트랜스빔은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으로 일본과 북미 시장 고객 확보에 힘쓰고 있다. 2월 초 제85회 도쿄기프트쇼에서 첫 선을 보여 재난 시 비상 용품으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3월 14일까지 4일간 개최된 라스베가스 SourceDirect Show에서 캠핑, 하이킹 등 아웃도어 및 비상 시 차 수리 용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아이엔지는 현재 일본, 북미, 중남미, 독일, 중동 등 지역의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타진 중에 있으며 국내는 4월 중 유통 총판을 결정하여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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