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연구원 등 8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여하는 '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를 4월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했다.

홍종학 장관은 중기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중요한 정책과제에 대해 스크럼 방식의 총력대응을 하기 위해 협의회를 신설하였으며, 협의회를 통해 정책과 집행 현장의 괴리를 원천 차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전 과정에 철저히 반영되게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전 기관이 같은 방향으로 공감대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기관별 ‘행정 혁신 방안’을 마련, 최고의 서비스기관으로 전환하여 총력체계 운영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첫 개최된 '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에서는 국가적 현안인 청년실업 문제 대응을 위해 청년일자리 및 창업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홍종학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청년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39만 명의 에코붐 세대의 취업시장 가세로 향후 5년이 굉장히 어려운 기간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일자리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사례처럼 정책과 집행의 일치된 총력대응체계로 최선의 성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청년일자리․창업과 관련된 핵심 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15일 발표된 ‘청년일자리대책’의 실행 준비현황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 전원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고 일자리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홍보계획을 심도 깊게 토론했다.

홍종학 장관은 “일자리에 투자해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질 때 청년이라는 인적자원에 정부가 투자하는 것이 되고,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그리고 세계화 시대에 SOC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성이 높은 투자”라고 말하면서 모든 기관이 정부의 정책 목표와 한 방향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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