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삘‑딩 ‘사연 있는 세탁소’ 아이디어로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원 수상

금천구는 ‘COOP-BIZ 협동조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청춘삘‑딩’의 ‘사연 있는 세탁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일자리, 주거복지 등 청년 문제를 협동조합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국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주최 측은 지난 5월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1차 서류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30개를 선정하고, 지난 14일(토) 대구 EXCO에서 열린 ‘2018년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금천구 청년 활동공간 ‘청춘삘‑딩’을 운영 중인 박석준 꿈지락네트워크 대표이사는 ‘사연 있는 세탁소’를 발표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사연 있는 세탁소’는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셀프세탁소로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수립중인 ‘2019. 금천구 지역사회혁신계획’에 ‘사연있는 세탁소’ 사업을 포함시켜, 내년 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석준 꿈지락네크워크 대표이사는 “사연 있는 세탁소는 단순히 청년들이 빨래를 하러 오는 곳이 아닌 청년들의 커뮤니티 시설로 1인 가구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함께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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