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왼쪽),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오른쪽)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와 노사발전재단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공덕동 노사발전재단에서 ‘신중년 전직지원 분야(과학기술) 확대 및 일자리 발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중년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재취업과 창업을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협력 분야는 △신중년 과학기술인의 전직 지원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 △과학기술 분야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서비스 지원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직과 창업을 희망하는 신중년 과학기술인들이 전문성을 살려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직을 희망하는 전국의 여성과학기술인 수요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서비스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화진 WISET 소장은 “전국 13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층 여성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원수요를 파악하여 체계적인 전직·경력설계 서비스로 전문성 있는 여성과학기술인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현재 중장년의 교육수준과 경력은 높아져 가는 반면 일자리를 단순 노동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력과 무관한 창업을 하는 것”이라며 “WISET과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기술인이 자신의 전문분야 지식과 경험을 살려 취업 및 창업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이를 위해 교육 및 훈련 그리고 일자리 연계 등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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