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융 복합, IT인력 아웃소싱, 해외시장 개척 추진

▲ 청구정보통신 심은택 대표

구로동 서울디지털1단지 벽산디지털밸리1차에 위치한 (주)청구정보통신(대표이사 심은택, http://www.1009net.com)은  IT컨설팅과 전자상거래,기업MIS구축,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사업 등 시스템통합(SI)사업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스템통합이란 기업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종합서비스를 말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망, 인력 등 전산자원을 일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통합해 최적의 해결점을 제시하고 정보시스템을 개발·유지·보수하는 일이다.

청구정보통신은 설립 초기부터 매년 고속성장을 일구며 시스템통합 시장의 기술진보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삼성SDS(주), LG히다찌(주),농심데이타시스템, IBK시스템, 동양시스템즈 등이 주요 협력사. 협력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국내 굴지 기업들과 협력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청구정보통신은 다양한 시스템통합 사업을 진행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보험, 금융관련 업무를 많이 진행한다. 보험이나 금융회사는 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많은 회원들의 데이터를 이전해야 하는데 이것을 손상시키지 않고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구정보통신은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농협, 현대화재, 삼성화재 등과 여러가지 차세대 시스템통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스템통합 사업 외에도 시스템매니지먼트(SM)로 CRM 고객관리, SCM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기술과 인력 융합 = 청구정보통신은 기술자들의 인력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는 ITO(인포메이션 테크놀러지 아웃소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들이 IT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에는 하드웨어 툴, 인력구성 등 전산 관련 컨설팅을 많이 했지만 오늘날은 IT 컨설팅 관련 업무 비중은 낮아지고 사업의 큰 방향을 잡을 수 있는 ISP(Information Service Planning)영역이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시스템통합(SI)은 기업내부 뿐만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다른 SI업체와 인력교환 등 협력도 필요하다. 청구정보통신 심은택 대표는 “앞으로 동종업계와 지속적인 제휴는 물론이고 다른 업종 기업들과 융합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청구정보통신은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면서 일본 동경에 자회사를 설립해 기술력 향상과 다양한 융합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뢰와 정도 경영 = 청구정보통신이 IT시장에서 활발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정도경영’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심은택 대표는 “제 경영철학 1순위는 바로 ‘신뢰’다. 내부로는 직원과의 신뢰, 외부로는 클라이언트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심은택 대표의 경영철학 때문에 청구정보통신 140여명의 직원은 탄탄한 맨파워를 자랑한다. 또 그동안 다져진 맨파워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심 대표는 “그동안 터득한 사업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장에 진출하고 융합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일우 기자 fudd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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