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16가정 대상

 

구로구가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고향에 앨범‧선물보내기 행사를 4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몽골,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16가정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행사는 관내 지구촌학교 학생들의 중창과 태권도 시범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다문화가족 대표의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원대상자들이 희망한 전기밥솥, 홍삼, 의류 등의 물품과 이들의 한국생활 모습이 담긴 앨범을 전달받아 직접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물과 앨범은 구로희망복지재단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달 중 항공편을 통해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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