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 작업 담은 사진 공모

구로구가 눈 치우기 인증샷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유도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내 집‧내 점포 앞, 보도, 골목길 등에서 눈을 치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단, 관외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안과 같은 공공도로가 아닌 곳은 제외된다. 응모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 응모게시판에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해상도 300dpi이상, JPG 파일)

온라인 등록이 어려운 경우 구청 도로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인화한 사진을 직접 제출해도 된다.

구로구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6명, 노력상 1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지급된다.

 

한편 구로구는 주민의 이동이 많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주변 상가지역에 제설반장을 지정해 운영한다. 각 동별 20여명의 제설반장은 장비와 자재 관리, 이웃 주민들의 제설작업 참여 독려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구로구는 겨울철 눈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제설대책도 마련했다.

기상 예보에 따른 사전대비와 제설작업 거점 확충 등 초기대응 태세를 갖추고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와 고갯길, 교차로, 지하차도 등 취약지점에는 담당 환경미화원을 지정해 출‧퇴근, 심야시간대에도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동절기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내 주변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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