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구로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귀뚜라미에너지와 3자 업무 협약 체결

- 구청이 인력풀 구성…구인수요 발생 시 가스공사 안전교육 후 귀뚜라미 정규직 채용 

구로구가 관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도시가스시설 점검원 취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로구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 ㈜귀뚜라미에너지 고객센터협의회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 등록한 만 35세 이상 60세 미만의 관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성한다.

 

구인수요가 발생하면 구청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는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취업준비를 지원한다. 교육 후 대상자는 귀뚜라미에너지 고객센터협의회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도시가스시설 점검원은 주 5일 40시간 근무를 조건으로 하며, 임금은 월 217만원 정도다.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주요 업무는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안전한 가스사용 홍보활동 등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로봇코딩 지도사, 3D프린팅펜 지도사, 의료관광코디네이터, 통역안내사 등을 양성하는 다양한 과정을 운영해왔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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