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월)부터 2월 15일(금)까지 접수…업체당 1억 원 이내 지원, 연리 1.8%,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금천구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총 4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단,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1억 원 이내에서 융자를 지원하고, 대출 금리 연 1.8%,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기간은 1월 21일(월)부터 2월 15일(금)까지다.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 증빙서류와 함께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지원자금은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선정된 업체의 변제능력 등을 심사 후 해당 기업체에 직접 지원된다.

한편, 금천구는 지역산업 근간인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995년 3월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까지 총 745개 업체에 724억3천만 원을 지원했다.

박병규 기업지원팀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지역경제를 이끄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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