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태도’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경쟁력 강화...신입사원의 장기근속 유도를 통한 사회적 비용 감소효과 기대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회장 강승구)는 초기 사회진출에 고민이 많아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특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도 중기부 “인력공동관리협의회” 운영기준 및 융합중앙회 사업계획에 따른 것으로, 입사 1년 이내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을 낮추고, 태도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신입사원 중 조기퇴사자 발생이 26%에 달하며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파악한 신입사원 채용 시 중소기업의 60%가 태도역량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발맞춰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실시한 ‘인력양성 특화프로그램’은, 조직적응 능력 향상 및 사전 학습과 맞춤 전문 지도를 통한 조직적응력(조기퇴사방지) 교육·훈련을 통한 태도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한 후 최소 1년 이상 근무를 하기 위한 ‘태도역량 향상’과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성을 높였다.

또한, 교육 효과가 단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후 알선 서비스’제공했다.

교육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력양성 특화프로그램’은 2018년 한 해 동안 17개교의 4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의 평균 만족도는 90.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에 성공한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박정현 양은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교육효과를 살펴보면 현재까지 본 사업에 참여한 학생 381명 중, 약 68.5%에 해당하는 261명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육 효과성을 바탕으로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중소기업 채용현장에서 보다 실효성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관련 협/단체가 참여하는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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