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궁동 소재 원각사…가수 최성수, 국악인 남상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펼쳐져

 

구로구가 내달 2일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도심 속 삶에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사음악회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사음악회는 궁동에 위치한 원각사(오리로 21가길 146)에서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배동성이 사회를 맡고 ‘풀잎사랑’, ‘동행’으로 유명한 발라드 가수 최성수와 ‘안동역에서’를 부른 진성, ‘그날’의 김연숙, 국악인 남상일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팝페라 그룹 ‘카이로’, 비보이 공연팀 ‘인사이드 플로우’, 팝바이올린 연주가 박은주, 퓨전국악 걸그룹 ‘미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마련된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 30분간 펼쳐진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

구로구 관계자는 “산사음악회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여유와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고즈넉한 산사를 찾아 봄밤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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