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3,000여 이동통신 유통점을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확대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협회’)와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5월 16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동통신 유통점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제로페이를 사용해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번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은 16일(목) 오전 10시 서울시 본관 간담회장에서 서울시 관계자와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라 협회는 서울지역 3,000여 이동통신 유통점을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확대하고, 제로페이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제로페이 소비자 이용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어르신 등 통신취약계층의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도 협력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제로페이의 성패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습관을 가지게 만드는 데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습관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정착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선오 회장은 “이동통신 유통 종사자들이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힘껏 노력하는 만큼, 서울시에서도 유통 현장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종사자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주셔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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