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사 2층 광장에 조성된 ‘금나래 텃밭’에서 아이들이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금천구청]

금천구가 29일(수) 오전 10시 ‘금나래 텃밭’에서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상자텃논 모심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금나래 어린이집 등 구의 4개 어린이집 원생 113명과 유성훈 구청장, 학부모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금나래텃밭’은 고무상자 60개를 이용해 약 100㎡ 면적으로 구청사 2층 보건소 앞 광장에 조성됐다.

이날 아이들은 쿨링포그가 만들어 내는 물안개 속에서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마냥 즐거워했다. 또, 부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하며 신나는 물놀이도 즐겼다.

금천구는 오는 6~7월 경 어린이집 원생 약 1,500명을 대상으로 텃밭 생태투어를 진행해 도심 속 농작물 재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10월 가을걷이 행사도 어린이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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