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까지 1인 가구 중년남성(40~50대) 10명 선착순 모집…1인 가구 중년남성들의 사회관계망 구축을 통한 심리적 안정 도모

금천구가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1인 가구 중년 남성들의 사회적 관계망 구축 지원을 위해 ‘오! 내 인생 해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혼, 별거, 비혼 등으로 40~50대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고, 특히 다(多)인 가구에서 1인 가구로 전환되었을 경우 상실감, 스트레스, 우울감으로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내 인생 해피데이’ 는 ‘건강한 소통’, ‘건강한 생활’, ‘건강한 나’를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한 소통’ 분야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위해 인생관 및 가치관 교육과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생활’ 분야에서는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를 위해 ‘청결한 공간 가꾸기’, 일상 속 건강을 위한 ‘한방치료프로그램’, 나만의 장보기 노하우 공유로 ‘건강한 식생활 가꾸기’, 춤을 이용한 공동체 활동인 ‘댄스테라피’를 진행한다.

‘건강한 나’ 분야에서는 자연 속 여가활동으로 신체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등산 및 숲 체험’, ‘온천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5월 31일까지 금천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40대 ~ 50대 중년남성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비혼, 이혼 등으로 1인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는 요즘 사회관계 속에서 느끼는 고독감, 우울감 등으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 중년남성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