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술제조업 특화기업과 지역기업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 13건 논의

 

금천구가 6월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지역 기업들의 현장 규제 애로를 듣는 ‘기업그물망 현장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천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가 입지하고 있어 IT기반 첨단정보지식산업은 물론 기계‧장비, 화학제품 제조 등 고기술제조업 비중이 높다.

이에 이번 현장공감 간담회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의 특화기업인 ‘고기술제조업’과 ‘지역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1세션에서는 특화기업들의 주된 과제로 △스마트시티 DATA 표준(안) 제정 및 공유 △G밸리 2ㆍ3단지 교통정체 구간문제 해결 △G밸리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수도요금 합리화 등이 논의됐다.

 

이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2세션에서는 △차양 등 직접생산 확인제도 개선 △차양 등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 및 입찰기회 확대 △토양정화 공공입찰 중소기업 참여확대 △모피의류제조업을 위한 공동직판장 개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등이 건의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늘 기업 그물망 현장공감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선 주민들, 특히 서민들과의 현장소통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 준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각 유관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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