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지하 광장에 총 면적 330㎡ 규모 조성…스마트 상황실, 체험 2025, 디지털 갤러리 등 다양한 섹션 구성

‘스마트시티 구로’의 미래를 눈앞에서 펼쳐볼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구로구가 ‘스마트 구로 홍보관’을 24일 개관한다.

구로구는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도시의 모습을 주민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가상체험관인 ‘스마트 구로 홍보관’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구로 홍보관’은 신도림역 1번 출구 방향 지하 광장(신도림동 360-50)에 들어선다. 총 면적 330㎡ 규모로 각기 다른 테마의 다양한 섹션들로 구성된다.   

교통, 환경, 안전관리 등 다양한 도시 정보를 통합해 하나의 화면으로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도시 상황실’, 2025년 미래의 모습을 3D프린팅과 증강현실로 표출하는 ‘체험 2025’,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사이니지’ 등이 선보인다.

구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미디어 디스플레이’,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드론 체험장’, G밸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G밸리 기업 홍보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디지털 갤러리’, 주민들을 위한 교육, 회의, 리빙랩 공간인 ‘컨퍼런스 홀’도 들어선다.
‘자율주행 로봇’이 홍보관을 돌아다니며 이용방법도 안내해 준다.

‘스마트 구로 홍보관’ 설계도

구로구는 콘텐츠와 전시물 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보다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구로 홍보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구로구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림역에 위치해 많은 주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스마트 구로 홍보관’을 전초기지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마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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