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화가 이말다의 제5회 개인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9월1일부터 시작한 개인전은 9월30일까지 열린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돌하르방공원 내 돌집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제주, 공간과 그 사이전’.

다섯번째 개인전을 열는 소회를 이말다 화가는 이렇게 말한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 커다란 산방산이 마치 잘 잤어? 하는것 같다. 울 동네 어딜 가나 보이는 신비로운  산방산.
날씨 맑고 운 좋으면 눈 쌓인 한라산 백록담이 마치 동화속 산 신령 치맛자락 처럼 하얗게 나타났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다락방 창문너머  멀리 돌담과 야자나무 숲이 보이고 길 섭 흐드러진 유채꽃과 달 처럼 달려 있는 한라봉. 바람에 머리 흩날리는 갈대.뚝 뚝 떨어지는 바람소리.푸른선이 하늘에 닿아 있는 바다. 이렇게 제주는 나의 삶에 성큼 들어온다.”

이말다 화가는 ‘아트 콘서트’ 형식으로 2번에 걸쳐 개인전(2000년 ‘욕망을 그리다’전, 2014년 ‘자연생명’전)을 열었고 2016년엔 세번째 개인전 ‘참기-다문화적 고찰’전을 개최했다. 2017년엔 네번째 개인전 ‘알파고 라이프’전을 열었다.

【이말다_Lee Mal Da 작가 약력】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중등미술교사 역임

<개인전 5회>
2019년 제주, 공간과 그 사이 전
2017년 알파고라이프 전 / 가나안아트센터4층
2016년 참기-다문화적 고찰 / 가나인사아트센터 4층
2014년 아티스트 말다 아트 콘서트 욕~망을 그리다 전 / 삼성역 올림푸스홀
2000년 화가 말다 아트 콘서트-자연생명 전 / 수원 안갤러리

<기획초대전>
2016년 광주비엔날레관 초대전“전국 미술인 선언전-
2015년 근현대디자인박물관 초대 제2회 와우포럼전 / 갤러리 모디움
2015년 한중 수교 23주년 기념 한중 작가 초대전 / 북경 한국문화원
2014년 근현대디자인박물관 초대 제1회 와우포럼전 / 갤러리 모디움
201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전 / 서울 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2011년 한국 몽골 국제미술교류전 / 몽골 국립현대미술관
2011년 제23회 조국의 산하전-국토의단상 / 세종문회회관 등 수십회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