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67%, 입사지원서 제출 후 실수 발견한 적 있어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입사지원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지원자들의 실수는 맞춤법/띄어쓰기/오탈자였다.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준비생 총 2,0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들에게 ‘채용 시 입사지원서에서 지원자의 실수로 여겨지는 부분이 있었습니까?’라고 물은 결과, 전체 중 83.5%가 ‘있었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입사지원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실수는 ▲맞춤법/띄어쓰기/오탈자(70.3%)였다. 뒤이어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상의 내용이 다름(인턴근무기업 등)(38.8%) ▲자기소개서에 같은 문장이 반복 됨(34.7%) ▲인터넷용어/은어/비속어 사용(31.4%) ▲자기소개서에서는 직무 자격증이 있다고 했으나 이력서에는 적지 않음(28.1%) ▲입학/졸업 날짜 오기(25.6%) 등 다양한 실수가 입사지원서에 등장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취준생 중 67.5%가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나서 실수(잘못 기재한 것)를 발견한 적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이들 취준생들 역시 ▲맞춤법/띄어쓰기/오탈자(50.8%) 실수를 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기소개서에 같은 문장을 반복(28.9%)하거나 ▲입학/졸업 날짜를 잘못 기재(28.1%)하는 등의 실수를 했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잘못 기재한 내용을 발견하고 취준생 중 43.2%는 기업 측에 ‘잘못 기재한 내용의 정정(수정)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잘못 기재한 내용을 ‘기업담당자가 수정해 주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45.2%였다. 반면 54.8%는 ‘시도는 했으나 고쳐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