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명소 탐방, 부모힐링프로그램, 육군사관학교 견학, 무료 영화관람 등 풍성

구로구가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어린이를 대상으로 ‘걸어서 한국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15명의 어린이들은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거닐며 선조들의 삶을 체험했다. 전문 강사가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해설을 제공했다.

25일에는 드림스타트 부모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열었다.
드림스타트 부모들에게 휴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경기 광주 일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가자 40명이 화담숲 산책로를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자연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았다.

 

11월 1일에는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의 진로탐색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30명의 어린이들이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박물관, 연병장, 무기전시장, 기념관 등을 돌아보고 안보교육을 받는다.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는 구청 담당공무원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교육이 열렸다. 직원들의 사례관리 역량을 키워 드림스타트 가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옥경 서울신학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사례관리 목표점검, 평가, 종결과 사후관리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최근에는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 500명에게 영화 관람권과 간식교환권을 지급했다. 가족들이 직접 원하는 영화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구로구는 ㈜세스코 서울남서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여름부터 방역에 나섰다. 반지하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가구당 2회씩 해충, 쥐, 박테리아 등 박멸 작업을 펼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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