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까지 총 9억원 목표로 사업 펼쳐…성금과 성품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

구로구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을 시작한다.

구로구는 “힘든 겨울을 보내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20년 2월 19일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겨울 실시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재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올해 총 모금액 9억원을 목표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힘을 모아 모금 운동을 펼친다.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된다. 구청 복지정책과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쌀, 김치, 이불, 의류 등 각종 물품도 기부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모금 활동을 통해 접수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오는 28일(목) 특별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 지역케이블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온도탑 제막식, 초대가수 공연, 현장 모금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바자, 먹거리 장터, 각종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작은 정성 하나 하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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