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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무역사기 피해예방 설명회’ 개최경기북부경찰청과 협업 무역사기 피해 예방... 80개 중소기업 참가
이환선 기자  |  wslee1679@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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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9  15: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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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해킹 한 번으로 우리 기업이 파산하는 경우가 있다. 무역사기가 우리기업의 글로벌 교역에 미치는 악영향은 심각하다.”

KOTRA가 9일 경기 의정부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와 함께 ‘무역사기 피해 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무역사기 위험성 ▲조직원 분포 ▲범죄수법 ▲예방·대응법 등을 상세히 다뤘다. 박중현 수사관이 국내외 범죄조직 검거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무역사기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경기 파주 소재 A사는 이메일 해킹으로 바이어에게 가짜 계좌가 안내됐다. 지난 8월 수출대금 13만 달러를 받지 못한 채 손실을 입었다. 같은 지역에 있는 B사도 지난해 여름 비슷한 수법으로 11만 달러 피해를 떠안았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수 없을 만큼 경영난을 겪었다.

이번 설명회는 KOTRA가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무역사기 피해 예방사업이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만 관심기업 80개사가 참가했다.

KOTRA는 우리 기업의 무역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을 이용해 현지 기업 존재여부와 대표 연락처를 확인해주는 무료 서비스를 연중 제공 중이다. 최근 1년간 접수한 무역사기 사례를 분석한 ‘2018/19 무역사기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 보고서도 발간했다.

유승호 KOTRA 경기북부지원단장은 “무역사기 피해는 어느 기업에나 일어날 수 있다”며 “대금수령 전 구매자와 입금계좌를 재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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