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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통합구매 대행(MRO) 전문, 사회적 기업장애우와 함께 하는 1세대 사회적 기업, 친환경 녹색 제품 공급
이용구 리포터  |  santok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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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2  15: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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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의 꿈과 도전│⑫ 그린주의]

㈜그린주의(대표 김현미, 서울 중랑구 소재)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모성 자재를 구매 대행하는 B2G기업으로 2006년 창립했다. 공공기관에 필요한 행정 소모품, 사무용품, 판촉 용품. 인쇄물 제작 등을 하며 전국에 10여 개의 지사를 두고 MRO(유지, 보수, 운영) 기반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미 대표

친환경 재생카트리지 및 잉크 등을 생산하는 전산 소모품 전문기업으로 출발했으나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과 장애우를 위한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 2007년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도 생소하던 시기에 고용노동부에 선정된 1세대 사회적 기업입니다. 현재 40여 명의 직원 중 30%가 장애우입니다”라고 그린주의 김현미 대표는 설명한다.

“그동안 특정 대기업에서만 진행했던 MRO 사업 분야 중,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B2G 구매 분야에서는 대기업의 진입이 제한돼 있음에 착안하여 틈새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라고 김현미 대표는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ICT 부서와 MRO 사업부를 신설하고 역량 있는 직원을 대거 영입했다. 수만 가지가 넘는 제품들을 제조업체로부터 조달하고 고객과 제조사 간 직접연결을 대행하기 위해 ICT를 결합한 최적화 ’통합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다.

기업에서 매입도 중요한 요소이다. 원부자재 구매, 산업용품 또는 각종 소모품의 적정한 매입이 기업의 매출 성장이나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린주의의 통합구매솔루션은, 공공기관들의 내부 전산망과의 연계를 통해 구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 주고, 사용부서별 구매 통계와 예산 관리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매년 집계하는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장애인 표준 사업장, 사회적 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등 ’공공구매 실적에 따른 평점‘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 결과, 그동안 각종 소모성 자재와 사무용품, 소모품, 판촉 용품 구매에서 많은 불편을 느꼈던 공공기관의 이용이 늘고 있다. 우체국금융개발원,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벤처투자(주), 신한캐피탈, KDB산업은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경기도의회 등에서 그린주의의 고객 맞춤형의 MRO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상생형 모델로, 한국 남부발전의 소모성 물품 약 5천여 가지 종목을 구매 대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한국 남부발전은,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지역에 있는 생산업체를 납품업체로 우선 선정하고 있는데 통합구매 솔루션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구매비용 절감과 행정업무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물론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주의 로고

공공기관에 ‘친환경 녹색 제품 플랫폼’ 제공
그린주의는 또한 공공기관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실현의 이슈에 동반하여 친환경 녹색 제품의 플랫폼을 개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녹색 제품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녹색인증제품을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하였지만, 실제 공공기관에서 구매하기에는 과정과 절차가 복잡하다. 해결방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녹색구매정보시스템에 자동 집계 사이트 구축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지난해 8월 그린주의가 공공기관 전용 녹색장터플러스( www.greenproduct.co.kr )를 위탁 운영하는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린주의는 상품 검색부터 구매와 우선구매 인증까지 모두 원스톱이지(one-stop easy) 솔루션을 구축하여 질 높은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제조업체에도 판로를 개척해주어 상생의 길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그린주의라는 상호에 부합하는 친환경 상품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으로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과 손을 잡고 녹색 제품 저변확대 및 판로개척에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구매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단순중개자의 역할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린주의 녹색장터플러스는 전국 3천여 개 친환경 제조사의 7만여 상품데이터베이스를 공급사가 직접 등록하고 운영관리를 하도록 공급자 시스템 방식을 도입하였다. 녹색 제조사라면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중, 소 영세 녹색 제품 제조사들의 판로개척에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녹색인증제품 중에는 사회적 약자 기업의 시장 확대와 판로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에 따라 중증장애인 생산품,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 제조사의 사회적 가치를 인증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녹색 제품 구매에 더하여 정부 권장 우선구매 업체로 중복선택 될 수도 있다.

현재 한국산업은행,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민건강보험 등 1천여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꾸준히 녹색장터플러스를 이용하여 녹색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시책에서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그린주의는 2017년 100억 원, 2018년 120억 원을 이어 2019년에는 160억 원의 매출액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장애우 일터 제공 사회적 기업
김현미 대표는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으로 가천대학교 사회적 기업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장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모교인 가천대학교에서 후배양성을 위해 강의도 할 만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책임감과 그 열정이 강하다. 김 대표의 가장 큰 고민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기업의 자생력이 먼저 담보되어야만 사회적 가치실현도 가능하며, 그곳에 종사하는 직원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린주의의 사회적 가치실현으로는 친환경 녹색 제품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 외에도, 장애우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장애우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7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환경 속에서 그나마 따뜻한 사회적 기업의 문화,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서로 배려하고 포용하는 직장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1차적인 그린주의의 꿈과 도전입니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작은 일자리를 나누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그린주의의 목표라고 김현미 대표는 강조한다.

[그린주의 인터뷰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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