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까지, 금천구청 7층 여성가족과 방문 신청…27명 모집, 2020년 3월 ~ 12월 근무

금천구가 늦은 밤 귀가하는 범죄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한 금천구’를 조성하고, 경력단절 구직 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27명이며, 최종 선발된 사람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귀가 지원, 우범지역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직 근로자로, 스카우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이어야 한다.

 

원서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7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청 7층 여성가족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구성되며, 최종 선발자를 2월 19일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화요일~금요일은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이다. 임금은 서울시 생활임금(시급 10,523원)을 적용해 산정하고, 산정된 금액에서 야간근무에 따른 가산금 50%를 추가 지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에는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이 총 2,879회 순찰을 실시했고, 총 17,946명의 주민들이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여성가족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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