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구당 5평 규모 1구획 분양 … 삽, 호미 등 무료로 빌려주고 편의시설도 제공

구로구가 주말농장 이용자를 모집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농촌 체험과 건전한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500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조성해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주말농장 분양대상지는 총 660구획이다. 가구당 1구획(16㎡·약 5평) 분양이 원칙이며, 만 19세 이상 구로구 주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말농장에서는 삽, 호미, 물뿌리개 등 간단한 농기구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벤치, 몽골텐트, 농막 등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분양을 원하는 이는 1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17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마다 주민들이 재배한 작물을 직접 판매하고 물물 교환할 수 있는 ‘도시농부장터’도 개최할 계획이다.(8월 제외)

구로구 관계자는 “주말농장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주말농장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