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2월 5일(수) 오전 금천구 보건소 4층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비상대책상황실에서 각 국장과 담당 부서장들을 소집해 각 부서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지역주민 16명이 능동감시대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부서별 바이러스 확산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관, 경로당, 청소년 독서실, 구민문화체육센터 등 주민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조치하고, 주민자치회관 및 평생학습관 등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도 전면 중단했다.

또, 확진자 및 능동감시 대상자 발생 상황, 선별진료소 이용안내, 행동수칙 등에 대한 대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상황종료 시 까지 각 동별 주민자율방재단과 연계해 보육시설, 경로당, 복지관, 대형 쇼핑몰 등 취약지역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능동감시자 16명에 대해 대상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집중관리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국내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에 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에서 강구할 수 있는 대책들을 발 빠르게 선제적으로 실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생스럽겠지만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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