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목)까지 마을공동체 사업 제안 접수…이웃만들기, 공동체성장, 골목만들기 등 3개 분야 총 5,000만원 지원

금천구가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체 연계망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월 20일(목)까지 ‘마을공동체 사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이웃만들기, 공동체성장, 골목만들기 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공동체별 50~500만원까지, 총 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은 같은 동에 거주 또는 근무하고 있는 3인 이상 신규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모임별로 50~1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공동체성장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사업 경험이 있는 금천구 거주 또는 근무 중인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대상이며, 모임별로 100~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골목만들기 지원사업’은 골목 단위의 공동체 활동을 하고자하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모임별 250~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단체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서마종) 홈페이지에서 2월 20일(목)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2월 27일(목) 최종 선정 결과를 서마종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모임은 3월 중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 15일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교육’, ‘회계교육’, ‘정산 컨설팅’ 등을 병행한다.
 
구는 당초 2월 12일(수) 오후 2시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를 감안해 일정을 취소했다. 대신 지원자와의 1:1 사전상담을 통해 사업 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하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의 연계망이 확장되고, 사라져가는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마을공동체가 새롭게 발굴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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