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위생관리, 협력사 지원 등 위기확산 방지를 위한 경제계 노력 강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과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3월 2일, 각 회원사에 서신을 보내 △임직원 건강 및 근무환경 위생관리 △정부 당국 및 방역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협력사와의 상생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임산부 등 감염 취약 직원 배려, 납품대급 조기지급 등 협력사 상생 요청
전경련은 서신을 통해 산업 현장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임산부 등 감염에 취약한 직원들을 위해 각 회원사들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주기를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당국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 방안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사업장 별 상황대응 매뉴얼 구축 중요성 강조
전경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각 사업장 별로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방역당국과 관련 내용을 수시로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임직원의 발열·호흡기 증상 발현, 위험지역 방문 여부 등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각 단계별로 재택근무, 유급휴가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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