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몰에 대명여울빛거리시장 350개 상가 입점…TV/PC/모바일에서도 전통시장 상품 구매 가능

 

금천구는 관내 전통시장인 대명여울빛거리시장과 딜라이브(D’LIVE)몰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목) 대명여울빛거리시장 고개쉼터에서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와 D’LIVE몰이 ‘Mall & Mall 대명여울빛거리시장과 함께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경준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장과 이동현 ㈜딜라이브 구로금천케이블방송 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내 350여개 상가가 딜라이브몰에 입점하게 된다. 이르면 3월말부터 주민들은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내 350여개 상가 판매 품목들을 딜라이브몰 모바일 앱(App)과 TV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딜라이브몰은 각 상가별 Web/모바일 앱(App) 버전 쇼핑몰 개설과 주문서비스를 지원하고, 배송은 상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배송센터가 맡기로 했다.

또, 지역의 독거노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이 지역전통시장의 물건을 쉽게 TV를 통해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년간 기술제휴, 홍보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협약 만료 후에는 당사자 합의에 따라 협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협의했다.

구는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시작으로 사업 효과성을 검증한 후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경준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최초로 TV-PC-모바일이 가능한 쇼핑몰 앱에 입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배송서비스와 온라인 마케팅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전통시장과 쇼핑몰 간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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