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에 2월 25일(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주민들 자발적인 방역작업 실시

 

금천구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율방역활동에 나섰다.

 금천구는 동별로 새마을지도자회, 주민자치회, 통장 등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능동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동별 주민자율방역단은 동네 곳곳을 돌며 공원, 공공기관, 어린이집, 교회, 은행,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과 중국인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단위로 계획을 세워 방역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6일(수) 광명시 확진자에 이어, 29일(토)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직장이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에이스하이엔트타워9차임이 밝혀짐에 따라 해당 건물과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 동선확인 및 해당건물 근무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청 직원들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 덕분에 금천구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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