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대륭포스트3차 선제적 대응 … 중소기업 집중 입주 건물, 감염 확산위한 자발적 방역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집중돼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구, 금천구) 중소기업입주 집합건물인 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자운영위원회가 앞장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3차는 2007년 6월 준공한 연면적 51,039제곱미터(1만5439평)에 지하3층·지상15층의 건물로 79개 벤처 기업과 상주인원 1879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륭포스터타워3차 입주자운영위원회(회장 정신모)는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건물 입주 임직원과 방문자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건물은 초기단계인 2020년 1월 28일부터 전 입주 임직원에게 방역마스크를 제공했고 엘리베이터 앞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또 당초 주1회 실시하던 방역소독을 주2회로 확대해 로비, 복도 등 공용공간에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건물내 예방안전 수칙 부착, 홍보용 배너 설치, 1일 1회 안내방송 등 코로나19 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특히 이 건물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120여개의 지식산업센터 중 유일하게 건물2,3층에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가 있어서 하루 1000여명 쯤 외국인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 민원인이 왕래하고 있다. 따라서 건물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안전과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건물의 1층 주출입문을 제외한 모든 부출입문을 폐쇄한 후 주출입문과 차량의 진출입로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의 체온검사를 의무적으로 벌이고 있다.

 

열화상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를 넘을 경우 경보음을 통해 알려주는 장비로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병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는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열화상카메라 운용과 공용부분의 지속적인 방역으로 일차적인 방어를 더 단단히 하고  완전한 상황 종료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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