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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로나19와 발명
이환선 기자  |  wslee1679@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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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7  1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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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환 발 코로나19(우환폐렴)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수많은 확진 자가 발생하고 적지 않은 사망자도 발생했다. 우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힘든 투병을 하신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 19앞에는 선진국들도 속수무책이다. 수많은 확진 자가 발생하고 적지 않은 사망자가 발생하고서야 백신과 치료약 발명에 열을 올렸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일본-중국 등 다수의 나라에서 다수의 백신과 치료약이 발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이들 백신과 치료약은 몇 차례의 성능 및 인체실험을 거쳐야 사용할 수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마 코로나19가 퇴치된 후에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백신과 치료약 개발에 성공한 발명가와 과학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유를 하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자꾸 이 속담이 떠오른다. 전 세계는 이미 사스(중증 급성 호홉기 증후군)와 메르스(중동 호홉기 증후군) 등을 경험했고,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이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의 출현을 예고했다. 그러나 선진국들조차 이에 대한 대비에 소홀한 면이 없지 않았고, 그것이 엄청난 재앙으로 다가왔다.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을 예측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원소주기율표처럼 바이러스 맵을 만들고 꾸준히 연구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것은 전적으로 선진국의 몫이었다. 또 발명가와 과학자의 몫이었다.

이제 인공지능(AI)의 발명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준비이다. 인공지능도 코로나19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지 않은가. 물론 인공지능의 힘을 빌리면 좀 더 빠르게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겠지만...

이번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의료장비와 마스크였다. 그 증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마스크였다. 다행이 우리나라에서 한 달 동안 쓰는 나노마스크가 발명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이 또한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우리나라는 벌써 몇 년 전부터 황사와 미세먼지에 시달려왔고, 따라서 좀 더 일찍 발명되었어야 했다. 나노 마스크를 발명한 과학자에게도 감사드린다.

언필칭, 이제 발명가와 과학자들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앞장서야할 때다. 바이러스와 싸워 일길 수 있는 무기는 백신과 치료제 그리고 마스크 외에도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의식주 주변부터 살펴보자. 그리고 예방에 필요한 작은 것부터 찾아 개선하고 또 개선하여 서둘러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의 총칭)으로 출원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입-코-눈-손 등으로 전염된다면 새로운 안경과 장갑도 생각해 볼만 하다.

특히 이번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일선에서 가장 고생하는 의료인들이 방어 복을 한번 입으면 음식물의 섭취 및 배설이 무척 힘 든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발명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면 관계상 생략하지만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무기는 수없이 많이 있을 수 있다. 이제 발명가와 과학자가 나설 때다. 아니 전 국민이 나설 때다.

   
왕연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前 유원대 발명특허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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