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 마스크 기부하고 면 마스크로 교환 … 4월 3일까지 이어져

 

구로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16일 실시했다.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노약자, 기저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과 의료진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양보하는 행사다. KF80‧94 마스크를 기부하고 면 마스크와 손 소독제 세트를 받는 방식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구청 앞 현관에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들이 참여해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작성했다.

구로구는 내달 3일까지 지하철역 등에서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구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마스크 부족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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