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완공,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교육시설 확충

서울시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강남구 개포동 153번지)에 지하1층, 지상 5층 의 교육시설을 신축해 현재 연간 교육 가능한 인원 430명(협업·창의 공간 등 포함 시 최대 700명)을 1,000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예산 237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교육시설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교육생은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하며,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게 된다. 교육 기간은 2년(비학위)이며, 반기별 250명씩 연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는 1만 1118명의 신청자 중 온라인 시험과 4주간의 집중교육 선발과정을 거친 1기 교육생 207명이 2월 24일부터 '42서울' 교육 과정을 원격수업 중이다.

현재 열림관(강당) 자리에 신축되는 교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6576.33㎡)로 건축되고, 고정석 600석, 자유석 150석 규모의 코딩룸과 멘토링룸,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신축건물 예상 조감도

서울시는 기존 교육시설(새롬관 및 마루관)의 적정 교육생 수용 규모가 430명 수준으로 입교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4주간의 집중교육 진행 공간이 부족하고, 2년 비학위과정이 동시 운영될 경우 최대 상주인원 1000여명에 이르는 만큼 최상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부지 내 건물 신축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방일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시와 과기부가 협력해 지난해 2월 협약 이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관, 1차 신입생 선발, 신축교육관 조성 등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최대 1000명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장해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소프트웨어 혁신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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