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회 진행...5월28일부터 매주 신의료제품, 비대면(언택트), D.N.A 분야 등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릴레이 온라인 투자설명회(IR)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벤처투자 분위기 회복을 위해 신의료제품(식약처가 국내 최초로 허가한 신약·백신·신개발의료기기 등), 비대면(언택트), D.N.A(Data·Networ·A) 및 빅(BIG) 3 분야 벤처·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개월 동안 매주 릴레이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네트워킹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다양한 분야의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되며 위축된 벤처투자 분위기를 끌어 올려 혁신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개최되는 첫 번째 온라인 IR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식약처)로부터 신의료제품의 허가를 받은 케이(K)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구루미'의 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자설명회 [사진=중기부]

식약처 신의료제품으로 허가받은 기업 중 바이오 전문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와 안전성평가연구소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11개사(신약개발 6개사·의료기기 3개사·의료 SW 2개사)를 발표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IR은 11개사 중 6개사만 참여하고 나머지 5개사는 6월 5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케이(K)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케이(K)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에 주재하는 사우디아람코코리아 등 해외 벤처캐피털과 국내 벤처캐피털의 바이오 분야 심사역이 참여하면서 전문성 있는 투자설명회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세희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 과장은 “이번 온라인 IR을 계기로 케이(K)바이오 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수도권에 위치한 벤처캐피털과의 네트워킹이 어려운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과 지역 특화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IR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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