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자치회관, 체육시설, 복지관 등 … 28일 긴급회의 통해 결정

 

구로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6월 14일까지 관내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운영 중단 시설은 도서관, 자치회관, 체육시설, 복지관 등 관내 모든 공공시설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 팝업 화면에서 ‘행사취소 현황보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로구는 인접 지역인 부천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엄중 대처하고 있다. 부천 물류센터 근로자와 가족들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학생 또는 학교 종사자의 경우 등교와 출근을 중단토록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할 시기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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