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 백년가게 1호점 ‘태극당’ …올해 처음 국민추천으로 19개 선정, 장수기업의 다양한 성공모델 발굴을 위해 업종과 규모도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음식점 38곳과 도소매 20곳 등 71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해 전국의 백년가게가 모두 405개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지난 2018년 6월부터 선정하기 시작해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영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내 유명 O2O 플랫폼 및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수 기업의 다양한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신청 가능한 업종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음식점업, 도·소매업 외에 이·미용실, 사진관, 양복점 등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으로 대상 업종을 확대했다.

또 국민들이 직접 백년가게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전체 71개사 중 19개사가 국민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박영선 장관은 ‘태극당’에서 진행된 현판식에 참석해 ‘백년가게 국민추첨 1호점’ 선정을 축하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백년가게 국민추첨 1호점’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태극당’에서 진행된 현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백년가게 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백년가게들은 작은 규모로 시작해 긴 시간동안 많은 부침을 겪으면서도 ‘가치있는 전통’을 지키고 ‘오래된 새로움’을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다양한 백년가게들의 경영철학과 영업 경험을 성공모델화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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