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생활에서 상사의 속마음을 잘 읽고 따라주면 좋은 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또한 부하들을 못 믿는 상사들도 많다. 이렇게 불신의 팀을 혁신하는 법칙에는 중요성의 법칙과 큰 그림의 법칙 등이 있다. 회사에도 사람이 산다고 한다. 지극히 인간적인 곳이기도 하다. 진정한 의미의 정치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 생활의 급소를 잘 간파해서 전략에 대한 지혜를 가진다면 언제 어디서든 승리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공피고아』- 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

고객과 거래처에 대해서는 깍듯하게 예의를 차리고 인간적 배려를 다하는 성실한 사람도 회사 안에서는 인간적으로 잘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는 일로써 승부하는 곳’이라는 신념으로 무장한 채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려는 시도를 ‘잘 보이려는 아첨’으로 격하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것이다. 특히 스스로 ‘능력 있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그런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처사다. 회사는 ‘일’을 배우는 곳인 동시에 ‘사람’을 배우는 곳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회사에도 사람이 산다. 실적으로 움직이는 냉철한 조직인 동시에, 사람 사이의 끈끈함이 없으면 무너지는 ‘인간적인 조직’이 바로 회사다. ‘짜증나는 그 사람’과는 사소한 회의도 쉽지 않고, 결과적으로 성과도 보잘것없었던 경험을 다들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따라서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도 사람에게 잘하는 법은 반드시 익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도, 비즈니스도, 사람도 알지 못하는 아마추어로 이 회사 저 회사를 덧없이 떠돌 수밖에 없게 된다. 이처럼 ‘헛똑똑이’들이 회사와 거리를 두는 동안, 현명한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회사 안에서 일과 사람이 움직이는 원리를 배운다. 그럼으로써 동료는 물론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들고, 그들의 응원을 받으며 조직생활의 승자(勝者)가 된다. 그렇다면 이들에게는 어떠한 ‘필살기’가 있을까? 이 책은 수천 년 전 전쟁터에서부터 오늘날의 회사까지, 모든 조직을 관통하는 ‘승자들의 전략’을 10가지 키워드로 압축해 제시한다. 상사를 움직이고 동료와 부하를 내 편으로 만드는 비결을 담은 책『공피고아』. 이 책은 직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온갖 문제들 중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상사의 마음을 읽는 법, 소위 ‘깨지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줄서기의 본질, 불리한 판을 뒤집는 전략 등 회사에서 수없이 직면하는 일과 인간관계의 고민들에 대해 명쾌한 해결을 내려준다.《사기》,《삼국지》,《한비자》등의 동양 고전 속 지혜를 바탕으로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고 이어져온 조직생활 필승의 원칙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인 ‘공피고아(功彼顧我)’는 바둑의 기본전략에서 빌려온 말로, ‘상대를 공격하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라’는 뜻이다.

『작은 혁신』 - 팀워크를 혁신하는 불변의 17가지 법칙

최근 대기업 인사 담당자를 상대로 3년차 신입사원들의 업무능력이나 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열정과 도전정신에서는 후한 평가를 받은 것과는 달리 팀워크나 애사심 등 조직적응 능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결과가 나왔다.

개개인의 문제해결 능력이나 의지는 탁월하지만 리더든 조직원이든 혼자 이룰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다. 특히 대립이나 갈등이 생겼을 때, 팀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조직의 팀워크에다. 그렇다면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리더부터 중간관리자에 이르기까지 팀워크 구축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리더십의 절대 권위자, 존 맥스웰은 리더십의 문제에서 더 나아가 조직을 움직이는 최소 단위인 팀으로 눈을 돌렸다. 리더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없다면 완전한 리더라 할 수 없다. 조직원들을 독려하고 활기를 불어넣어 팀원들을 움직이고 팀워크를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팀장, 리더에게 맡겨진 가장 큰 임무다. 하지만 팀워크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열정을 불어넣어 팀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 맥스웰은 『작은 혁신』에서 혼란스럽고 모호했던 팀워크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17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적재적소의 법칙(모든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촉매의 법칙(성공하는 팀에는 언제나 중요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팀원이 있다), 썩은 사과의 법칙(불건전한 마음가짐은 팀의 치명적인 실패를 부른다), 높은 사기의 법칙(이길 때는 어떤 것도 고통스럽지 않다) 등 팀워크를 혁신하는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조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현재 조직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 보이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명쾌한 법칙이 보일 것이다.

이빛커뮤니티(www.ebit.co.kr) 이영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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