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독산도서관 내 시니어 카페 ‘함께그린카페 4호점’ 개소

 

금천구는 구의 대표도서관이자 건립 20주년을 맞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7월 31일(금) 주민에게 공개했다.

금천구는 이날 유성훈 구청장, 최기상 국회의원, 시‧구의원, 금천문화재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등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금천구는 1999년에 건립돼 시설이 노후된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을 개관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이용자 중심의 공공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6월 2회에 걸쳐 주민워크숍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 야외 대나무 숲에서 자연을 즐기며 독서가 가능한 ‘야외 열람실’, 편안한 환경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낮은 서가로 구성한 북카페 ‘독서라운지’, 개방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는 ‘오픈형 테이블 열람실’ 등 주민 누구나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이날 금천구립독산도서관 로비에 마련된 ‘함께그린카페 4호점’도 함께 문을 열었다.

‘함께그린카페’는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 고용문제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이다.

 

금천구는 지난해 4월 가산디지털단지역 7번 출구에 위치한 ‘함께그린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9월 가산생활문화센터에 ‘2호점’, 올해 5월 시흥1동 금빛휘트니스센터 앞에 ‘3호점’, 6월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 5호점을 개소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독산도서관과 구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함께그린카페’를 주민 앞에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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