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까지 선착순 모집...초등학생 대상에서 주민 전체로 변경

 

구로구가 코로나19로 연기했던 기후변화 대응 교실과 안양천 생태체험 교실을 내달부터 운영한다.

당초 4월부터 실내교육으로 계획돼 있던 ‘기후변화 대응교실’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고척교 밑 공터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요령 등을 배우고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 하천 정화활동 등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사회봉사실적 2시간이 인정된다.  

‘안양천 생태체험 교실’은 생태초화원의 산책로를 돌며 진행된다. 참여자는 안양천의 유래 및 하천 생태, 생태초화원에 자생하는 풀꽃·식물·곤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풀꽃을 이용한 놀잇감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한다. 이번 교육은 5월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미뤄졌다.  

신청기간은 9월 3일까지며 프로그램 각각 1일 최대 3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당초 초등학생 대상이었으나 주민 전체로 변경됐다. 두 교육 모두 9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 관계자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기후변화 대응 실천도 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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