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면적 53.2㎡ … 냉난방시설, 유아휴게실 등 갖춰

구로구가 남구로시장 고객편의시설 ‘구구쉼터’를 개소했다.

구로구는 “남구로시장 일대 지역주민과 이용객, 상인을 위한 편의시설 ‘구구쉼터’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구구쉼터’는 남구로시장 내 상가 건물(구로동 730-119) 1층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 53.2㎡로 책상, 의자, 세면대, 냉난방시설, 유아휴게실 등을 갖추고 1,300여권의 다양한 도서도 구비했다.

구로구는 남구로시장 고객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지난해 6억여원을 들여 공간을 확보하고,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조성공사를 실시했다.

구구쉼터는 남구로시장 상인회가 위탁․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용인원을 50% 이하로 제한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한다. 관리자를 지정해 환기, 마스크 착용, 발열 여부 체크 등의 방역수칙도 준수한다.

 

남구로시장에는 2020년 현재 203개의 점포가 입점되어 있다.

구로구는 지난 20일 이성 구청장, 이희술 남구로시장 상인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었던 남구로시장에 쉼터가 생겼다”며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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