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활용, 10월 1차, 11월 2차 진행…‘우수 짝꿍’ 선정해 건강꾸러미, 추첨 통해 커피쿠폰도 제공해

구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주민들을 위해 ‘걷기 구로 짝꿍’ 챌린지를 펼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의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해 ‘걷기 구로 짝꿍’ 챌린지를 마련해 핸드폰 앱을 통한 언택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걷기 구로 짝꿍’ 챌린지는 두 차례로 나눠 1차는 이달, 2차는 내달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로구민은 G밸리보건지소에 전화로 신청 하면 된다. 신청 후 문자로 전송되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워크온(WalkOn) 앱을 다운받아 ‘걷기 구로 짝꿍’에 가입하면 걷기양이 자동 측정된다. 이름을 설정할 때는 ‘홍길동(춘향이)/춘향이(홍길동)’ 형식으로 짝꿍의 이름을 함께 적는다.

참여자는 걷기 편한 장소를 자유롭게 정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사진 촬영 시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구로구는 회차별로 챌린지가 마무리되면 관내 멋진 곳에서 짝꿍과 함께 찍은 사진에 ‘베스트 포토 짝꿍’, 걷게 된 동기·좋았던 점·후기 등 우수 사연에 ‘베스트 걷기사연 짝꿍’, 짝꿍과 합산한 나이가 가장 많은 커플에게 ‘베스트 최고참 짝꿍’, 걸음 수가 가장 많은 커플에게 ‘베스트 장거리걷기 짝꿍’ 등 ‘우수 짝꿍’을 선정한다. 참여한 모든 짝꿍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걷기구로 짝꿍’, ‘베스트 럭키 짝꿍’도 뽑는다.   

구로구는 ‘우수 짝꿍’에게 건강 꾸러미(요가링, 라텍스 밴드, 줄 없는 줄넘기 등)를 제공하고, ‘걷기구로 짝꿍’, ‘베스트 럭키 짝꿍’에게는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건강도 지키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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