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직장맘에게 종합 건강검진, 심리상담, 독감예방접종 등 지원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취약해진 직장맘에게 건강검진, 심리상담, 독감예방접종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부 지원내용은 ▲종합검진(Green+검진) ▲심리상담(정신과) ▲ 독감예방접종 30% ▲입원 및 수술 등 특별진료 본인 부담금 50% ▲동일질병치료 6개월까지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이날 녹색병원과 '직장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직장맘의료지원사업 ‘힘내라 직장맘!’ 공동사업 발족식을 개최한다.

센터는 직장맘(대디)의 일·생활 불균형 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질병예방 등 무료건강 관리부스 운영, 캠페인, 의료비 지원 등도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12월31일까지이다. 대상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희 서울시 동부권 직장맘지원 센터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임신출산, 육아와 관련한 고용 위협과 이에 따른 불안 등으로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맘, 대디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며 "상담을 통한 구제활동과 동시에 직장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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