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토) 오후 2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금천교향악단의 연주와 유명피아니스트 김용진의 협연

금천문화재단이 11월 7일(토) 오후 2시 금나래아트홀에서 ‘라벨: 어미거위’ 공연을 개최한다.

‘라벨: 어미거위’는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대표곡 중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어미거위’를 주제로 한 음악회다.

라벨의 대표곡인 ‘어미거위’ 피아노 모음곡은 라벨 친구의 자녀들을 위해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미녀와 야수’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화책을 읽듯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다.

총 5악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상임지휘자 최혁재가 이끄는 금천교향악단이 무대를 장식한다. 여기에 클래식 인문학 강의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재미있는 해설과 피아노 협연이 더해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곡의 2악장과 4악장에는 현대 무용가이자 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이수자인 김유미와 지난해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 현대무용 1위를 차지한 김성민이 특별 출현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60분간 진행된다.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금천구민과 청소년은 20%, 재단 기획공연 티켓 소지자는 25%, 3인 이상 가족 30%, 15인 이상 단체 및 65세 이상, 장애인,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티켓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동화 같은 상상력과 따뜻한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관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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