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활용 라이브커머스 등 진행...대학생 '디지털마케터'도 발대

 

‘K-스튜디오 광주’가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마케팅이 보편화되면서 효과적인 상품 콘텐츠 홍보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해외마케팅 분야도 텍스트를 뛰어넘어 영상을 활용한 프로모션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K-스튜디오는 중소·중견기업의 콘텐츠 역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K-스튜디오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해외시장 온라인 세미나 ▲외국인 투자유치 홍보 ▲제품 홍보영상 제작 ▲AR․VR 활용 상품 촬영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무역과 온라인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13일 서울 개관식에 이어 16일 ‘K-스튜디오 광주’가 문을 열었고 오는 18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K-스튜디오 부산’이 선보인다.

KOTRA는 K-스튜디오 운영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목포대학교와 협력한다. 이날 ‘K-스튜디오 광주’ 활용 1호 사업으로 ‘디지털마케터 발대식’도 진행됐다. 78명의 대학생 ‘디지털 마케터’들은 광주·전남 기업의 콘텐츠 제작을 돕고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무역의 중심이 될 K-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해외마케팅 방식을 혁신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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