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KOTRA ‘지사화’ 서비스... 이용기업 1만개 넘어

 

코로나19로 수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이 KOTRA를 해외지사로 활용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KOTRA의 ‘지사화(化) 서비스’ 이용기업이 올해 1만 개를 돌파했다. 지사화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이 우리 기업의 지사 역할을 대신하며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행 20주년을 맞았다.

KOTRA는 1년 동안 서비스하는 기존 ‘지사화사업’과 함께 코로나19로 발생한 추가 수요에 대응해 3개월간 한시 지원하는 ‘긴급 지사화사업’ 등을 편성해 시행 중이다.

한편 지사화사업을 포함한 KOTRA 맞춤형 서비스 이용 기업의 올해 9월까지 수출액은 100억 달러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79억 달러에 비해서 26.4% 증가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뉴노멀 시대에 대응해 비대면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돌파구 마련에 KOTRA가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지사화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서비스를 우리 기업이 보다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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