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월)~12.4.(금)까지 ‘서울특별시’ 앱 및 홈페이지 접수…300명 중 90명(30%)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약자 특별선발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무기간은 2021년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민원안내부터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 보조,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앱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신청을 받고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 1차 선발자를 12월 10일에 발표한다.

전체 300명 중 특별선발(30%)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반선발(70%)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 선발 대상이다.

대상자 1차 선발은 5개 근무 기관(시 본청, 사업소, 시의회사무처,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별로 전산 추첨한다.

우선 특별선발 90명을 우선 추첨해 선발하고 특별선발 신청자 중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시 전산 추첨한다.

증빙 서류 확인을 통해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고 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들로 인해 다수의 지원자와 근무 부서에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아르바이트 신청제한을 적용한다.

제한 대상은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20.12.28.부터 취소하는 자에 해당)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5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 위 3가지 중 하나 이상 해당되는 자는 향후 1년간(2회)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 서울시 인력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근무분야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시정경험의 기회가 되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대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경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직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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