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CRM으로 데이터관리 인증도... “데이터 품질향상 나서”

KOTRA는 데이터 관리·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CRM 시스템으로 데이터관리인증 2레벨을 획득했다. 류재원 KOTRA 무역기반본부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24일 KOTRA 무역자료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OTRA가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해 2021년 유망시장을 제시했다.

KOTRA는 한국 수출액에 기반한 기존 모델과 달리, 세계시장 수입 규모를 고려한 이번 고도화 모델로 잠재시장·기회시장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그동안 우리 수출이 없던 품목도 400개 이상을 포함해 폭넓은 유망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 정부의 13대 주력 수출품목에 대해, 공식환율과 비즈니스 용이성 등을 반영해 고도화한 빅데이터 모델로 KOTRA가 2021년 유망시장을 추천했다.

 

2021년 유망시장 추천 결과와 국제무역 통계는 현재 KOTRA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kotra.or.kr/bigdata)에서 제공 중이다. 이용자는 인공지능(AI) 수출보고서를 통해 시장 현황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OTRA는 지난달 27일, 데이터 관리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CRM 시스템으로 데이터관리인증(DQC-M) 2레벨을 획득했다. 데이터관리인증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공·민간에서 구축한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관리수준을 심사하는 제도다.

KOTRA는 스마트-CRM을 통해 ▲국내·외 고객정보 ▲고객의 소리(VOC) ▲중소·중견기업 수출·마케팅·해외진출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KOTRA는 2019년부터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효율적 데이터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데이터관리인증 수준을 통합화 단계인 3레벨로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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