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과 독산역에 스마트도서관 설치…약 500권의 다양한 신간과 베스트셀러 도서 비치

 

금천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금천구청역과 독산역에 ‘금천구 365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2월 1일(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스마트기기 내 도서를 갖추고 이용자가 회원증을 인식해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 또는 도서 자판기라 할 수 있다.

 ‘금천구 365스마트도서관’에는 약 500권의 다양한 신간과 베스트셀러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주민들의 희망도서 수요를 반영해 분기별로 100여권씩 교체할 예정이다.

금천구립도서관 회원증, 금천구립도서관 모바일 회원증, 서울시민카드앱 회원증을 발급받은 금천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며, 1인 최대 2권, 14일간 도서를 빌릴 수 있다. 단,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대출한 해당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에서 도서를 선택하고 회원증을 인식하면 투입구에서 자판기처럼 도서가 나온다. 반납 시에는 도서반납을 선택하고 도서 인식 후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금천구는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잦고, 비대면 도서 대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데 초점을 맞춰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금천구 365스마트도서관은 금천구청역 앞과 독산역 2번 출구 ‘책이든거리작은도서관’ 옆에 위치해 있으며, 구는 올해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4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책달샘 숲속작은도서관’ 건립, ‘꿈꾸는작은도서관’ 설치 등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의 독서 욕구 해소를 위해 비대면 안심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서는 주민들의 일상을 일깨우고 세상을 넓히는 원동력”이라며, “지역에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인프라 구축은 물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즐겁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감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