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명 선발…3월~12월 주민 안심 귀가 지원, 범죄 취약지역 순찰 등 업무 수행

금천구가 늦은 밤 귀가하는 범죄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위해 2월 3일(수)부터 9일(화)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

금천구는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한 금천구를 조성하고, 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금천구민 중 스카우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신체건강한 자이다. 단, 공고일 현재 취업상태인 자,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스카우트 대원으로 선발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5개 권역(문성지구대, 백산지구대, 가산파출소, 독산파출소, 금천파출소)을 거점으로 늦은 시간 귀가 지원과 범죄 취약지역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안심귀가지원 서비스는 월요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화~금요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며, 서비스를 받고 싶은 구민은 장소 도착 30분 전 안심이앱 또는 120다산콜, 금천구 스카우트 상황실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안심귀가지원 12,815건, 범죄 취약지역 순찰 6,710건을 수행하며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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